88만원 세대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우석훈 (레디앙,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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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읽게 된 책입니다. 88만원 세대 입니다.

비정규직의 평균 임금에서 20대의 평균 임금의 실수령액을 계산하면 88만원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정해진 책 제목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현재 20대 중반에 새대에 대해 너무 암울하게 표현한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희망도 찾기 힘들 어려운 세대라고 표현 하고 있습니다.

현재 20대는 윗세대와 아랫 세대 사이에 끼여서 많은 것을 잃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할 만한 모습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 주의로 인해 나만 잘되면 된다는 극한 개인 주의로 인해 극히 일부만 살아 남게 되는 상황이라고 표현 합니다.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서 이런 부당한 상황을 극복할만한 성향이 없습니다.

경쟁을 당연하게 여기는 시대이지만, 20대는 그런 경쟁에 끼어 들기어는 너무 불리한 상황에서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고나서 느낌은 너무 암울하게만 표현하는 것 같아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정말로 이렇게 암울한 상황일까라는 생각도 들었으며, 그렇다고 딱 맞는 해결책을 제대로 제시해주지도 못했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희망고문이라고 하는데 차라리 20대에게도 희망이 있다고 하는게 차라리 낫았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20대가 극한 개인주의에 익숙해 져 있거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없을 만큼 나약하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 PENJi 2009.09.27 12:48 신고

    원래 코멘트를 잘 남기지 않지만, 같은 책을 읽고 전혀 다른 생각을 하셔서 조심스레 글을 남겨 봅니다.
    저는 20대 대학생이고, 딱 저 88만원 세대군에 속해 있는 사람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이 책을 굉장히 높게 평가합니다.


    모든 사회가 그렇지만, 사회는 나이, 재산, 직업, 지위 등에 따라 분류되는 기득권층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제가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기득권층은
    어느정도 사회경험을 거진 다 하고, 적당한 소득이 있는,
    즉 "강한 유권자들"인 40~50대 남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현재 저분들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중심이지 전부는 아닙니다]

    예를들어, 정치가는 그들을 위해 공약을 걸지 대학생을 위한 공약을 걸진 않습니다.
    즉 대학생에겐 특별히 사회적 배려가 없다는 겁니다.

    미성년은 각종 법으로 보호받습니다.
    기득권은 스스로 단체를 만들거나 적극적으로 사회의 룰을 이용해 자기들을 방어합니다.
    그렇지만 저희는 성인이기에 법으로 보호받지도 못하고,
    기득권층 처럼 스스로를 방어할 능력도 아직은 없습니다.
    즉 저희 대학생은 실제론 사회의 피라미드에서 최하위 계층입니다.

    앞으로 사회에서 뭘 해야할지, 무슨일을 할지
    어떤 일을하면서 어떻게 가정을 꾸리고 처자식을 먹여살리고
    돈은 어떻게 벌고 사람은 어떻게 대하고 인맥은 어떻게 만들고
    이런거 저만 걱정하는건 아니겠죠?;

    저는 이 책이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가 무의식중에 느끼는 걸 이 책은 확실하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대학생에겐 꿈과 희망이 있습니다.
    청춘이 있지요.

    그렇지만 분명히 다른 내면엔 이런 무서움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사회 무섭다 무섭다라고 들어보기만 했지, 실제로 겪어보기 전까진 피부에 와닿지 못하죠 저희는.

    저는 88만원 세대가, 이 책을 보고 현실의 어두운 단면
    [전쟁 기아와 같은 먼나라 이야기가 아닌, 현재 우리들의 속한 사회의 어둠을]을 직시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책은 제 느낌은 일종의 보고서입니다.
    이걸 어떻게 활용하는지는 이제 88만원 세대에게 달린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걸 생각하게 해줬다는 점에서, 저는 이 책을 신뢰하는 친구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